(DIP통신) 류수운 기자 = 지멘스PLM소프트웨어는 22일 전 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한 동기식 기반의 디지털 제품 개발을 위한 차세대 신기술을 발표했다.
세계 최대 산업 자동화 전시회인 ‘하노버페어 2008’에서 선보인 이번 기술은 지멘스PLM의 새 특허 출원 기술로서 PLM 업계 최초의 제조 이력이 필요 없는 형상 기반 모델링 기술이다.
이번에 발표한 신기술은 사용자의 디자인 작업 속도를 기존보다 최대 100배까지 가속화 시킬 수 있으며, 최고의 제약 구동 기술을 직접 모델링과 결합해 지멘스PLM의 NX 및 솔리드 엣지 소프트웨어에 통합·적용된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아울러 디자인 솔루션으로서 지오메트리의 동기화와 새로운 의사 결정 추론 기구를 통한 통제 작업을 동시에 수행함으로써 신속한 아이디어의 수집, 신속한 디자인 변경, 향상된 멀티 캐드(Multi-cad)의 재사용 등의 주요 영역에서 혁신적인 가속화를 가능케 한다고 밝혔다.
켄 버스필레 CPDA PLM 리서치 부문 이사는 “동기식 기술은 제조 이력에 기초한 모델링 시스템 고유의 난제를 해결해 주었다”며 “현재의 지오메트리 조건을 인식하고 실시간으로 종속성을 분해하는 동기식 기술은 수정 시점 마다 지난 모든 제조 이력을 반복 확인하는 번거로운 절차 없이도 모델 변화를 구현하게 해며, 이는 설계자로 하여금 상황에 따라 100배 이상의 업무 처리 속도를 개선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동기식 기술은 출시를 앞두고 있는 NX 6 및 솔리드 엣지 최신 버전에 적용될 예정으로 오는 5월 21일 보스턴에서 개최되는 ‘지멘스 PLM 애널리스트 이벤트’에서 연이어 발표될 계획으로 업계 전문가들의 이목을 더욱 집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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