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YG 대표가 세월호 희생자 유족들을 위해 써달라며 5억 원을 기부했다. (YG엔터테인먼트)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대표가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와 함께 5억 원을 기부한다.

25일 YG 측에 따르면 양 대표는 이번 참사와 관련 전사적으로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도울 방법을 고민하다가 성금 기부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YG 측은 5억 원의 성금을 우선 조성해 집행한다는 빙침이다.

양 대표는 5억 원 기부와 관련 “한 국민으로 아이를 키우고 있는 한 평범한 아빠로 세월호 참사를 지켜보면서 매우 안타깝고 애통했다”며 “그 무엇으로도 자녀를 잃은 희생자 가족분들을 위로할 수 없겠지만, 작은 정성이 조금이나마 이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양현석 대표는 지난달 YG 대주주로 받은 배당금 10억 원 전액을 불우 어린이 환우들에게 기부한 바 있다.

양현석 5억 기부 소식에 네티즌들은 “양현석 5억 기부, 훈훈해”, “양현석 5억 기부, 기업들 느끼는게 없나”, “양현석 5억 기부, 그의 바람대로 유족들이 위로 받았으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번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양현석 대표를 비롯해 송승헌 차승원 온주완 김수현 하지원 김보성 정일우 이준 박신혜 박경림 김민종 추성훈 류현진 김연아 박주영 최경주 이용구 등 외에도 익명의 수 많은 스타들이 기부행렬에 동참해 함께 슬픔을 나누고 있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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