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고양시가 23일부터 유독물질 취급 사업장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고양시는 최근 남양주 빙그레 공장 암모니아 누출 사고 등 국민 생명을 위협하는 사고발생이 잇단 가운데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유독·화학물질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유독물질 취급 사업장 지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유독물 취급 영업소로 유독물 사용업 4개소, 보관·저장업 4개소, 판매업 6개소 등 14개소이며 알선 판매업은 제외된다.

한편, 유독물 취급 영업장 지도·점검의 주요 점검사항은 취급시설 및 부속설비의 상태와 안전장치 관리 여부, 유독물관리자 선임여부, 화학물질 관리대장 및 유통·관리, 유독물 표시사항 부착 여부, 사고발생 시 계획, 비상시설 설치여부 등이다.

또 고양시는 점검결과 안전관리 규정 등을 위반한 사업장은 유해화학물질관리법 관련규정에 따라 행정처분 등 적의조치 할 방침이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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