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록 회장이 베트남 현지 봉사활동을 떠나는 kb금융 봉사단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서울=NSP통신 안민지 기자) = KB금융그룹(회장 임영록)은 22일 중구 무교동 어린이재단에서 'KB희망자전거' 사업 협력 파트너인 어린이재단에 베트남 어린이에게 전달될 자전거 1500대를 지원했다.

KB금융은 베트남 및 캄보디아 빈곤가정 어린이에게 자전거를 지원하는 'KB희망자전거' 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진행하고 있다.

임영록 회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KB희망자전거가 해외 빈곤 아동과 그 가정에 꿈과 희망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며 “KB금융그룹은 때 맞춰 내리는 알맞은 비(時雨) 처럼 어려운 이웃들에게 꼭 필요한 도움을 드리는 진정성 있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그룹 해외봉사단원 30여명은 22일 베트남 현지로 출발해 27일까지 베트남 카오퐁 지역에서 자전거 현지 전달식 및 학교시설 보수를 비롯한 학습환경 개선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번 베트남 어린이 대상으로 진행된 ‘KB희망자전거’ 사업은 하반기에 캄보디아 어린이 대상으로 지원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임영록 KB금융그룹 회장, 이제훈 어린이재단 회장, 팜 후치(PHAM HUU CHI) 주한 베트남대사 및 KB해외봉사단원 등이 참석했다.

archive@nspna.com, 안민지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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