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화건설 PC플랜트 전경.

(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한화건설은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가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돼 18일 공사의 첫번째 토목 기성 1억720만달러(약 1110억원)을 수령했다고 밝혔다.

한화건설은 이미 2012년 10월 선수금 7억7500만 달러(10%)와 2013년 10월 1차 중도금 3억8750만 달러(5%), 2014년 4월초 2차 중도금 3억8750만 달러(5%)를 수령한 바 있다.

올 하반기에는 3차 중도금 약 3억8750만 달러(5%)를 수령할 예정이다.

이번 토목기성은 이라크 정부가 확보한 신도시 건설공사 예산에서 집행됐으며 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공사의 공사이행 보증 등의 지원이 있었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이번 토목기성 수령은 한화그룹에 대한 이라크 정부의 각별한 신뢰와 한화건설의 공사수행 역량을 높이 평가한 결과”라며 “향후 100여개 협력업체와 동반진출 해 차질없는 공사 수행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이외 비스마야 신도시 내 인프라시설 추가공사 15억 달러 수주도 가시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ihunter@nspna.com, 김정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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