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는 18일 천안 우정공무원교육원에서 우정사업 발전을 위해 헌신하다 순직한 우정인의 넋을 기리기 위해 노사합동으로 ‘순직 우정인 추모제’를 거행했다.

김준호 우정사업본부장이 18일 순직우정인 추모공원(천안 우정공무원교육원 소재)에서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헌화, 분향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 제공)

이번 추모제에는 순직 우정인 유가족과 김준호 우정사업본부장, 지방우정청장, 조병기 전국우정노조위원장, 이창희 미래창조과학부공무원노조위원장, 윤민수 별정우체국중앙회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해 헌화와 묵념, 분향, 추모사 등이 이뤄졌다.

우본는 순직한 직원들을 추모하기 위해 지난 2005년 12월 추모비를 건립한 이후 매년 노사합동으로 ‘순직우정인 추모제’를 거행하고 있으며, 추모비에는 순직 우정인 543명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김준호 우정사업본부장은 “우본이 변함없이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우정사업 발전을 위해 헌신하다 순직한 우정인들의 땀과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앞으로도 순직 우정인들의 고귀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전사적이고 실효성 있는 안전사고 예방 대책과 함께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npark@nspna.com, 박유니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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