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금호석유(011780)의 1분기 잠정 실적은 영업이익 286억원으로 전분기 177억원 적자 대비 흑자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호석유의 1분기 잠정 매출액은 1조 2416억원, 영업이익 286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123억원 으로 나타났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분기 177억원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는 2개 분기만에 흑자전환.
흑자전환에 대해 황규원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2월 고가 원료 투입 종료로 합성고무 적자폭이 축소되는 가운데 ABS(IT 소재) 합성수지와 열병합발전소 실적 강세 때문이다”며 “금호 P&B㈜도 BPA 가격 회복을 기초로 적자폭이 크게 줄어들었다”고 분석했다.
사업부문별 추산 영업이익은 합성고무 100억원(전분기 175억원), 합성수지 136억원(전분기 7억원) 열병합 및 정밀화학 341억원(전분기 163억원), 금호 P&B㈜ 90억원(전분기 △171억원)으로 전망된다.
2분기 예상 실적은 영업이익 688억원으로 1분기 대비 추가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분기 추정실적은 매출액 1조3000억원, 영업이익 688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433억원 등이 될 전망. 영업이익은 전분기 286억원 대비 140% 추가로 증가하는 수치다.
황규원 애널리스트는 2분기 실적 개선 예상 근거에 대해 “글로벌 교체용 타이어수요 회복으로 합성고무 수출량 확대가 가능한 가운데 고가의 C4(합성고무 원료) 투입 종료로 150억원 정도의 비용절감 효과가 발생되기 때문이다”며 “또 선박용 도료 수요 증가로 BPA 및 엑폭시(Epoxy) 회복으로 금호P&B㈜에서 100억원 이상 이익 증가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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