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훈 수출입은행장이 17일 여의도 본점에서 송월주 함께일하는재단 이사장을 만나 사회적기업 공제회 설립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덕훈 수은 행장, 송월주 함께일하는재단 이사장.

(서울=NSP통신 안민지 기자) =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이덕훈, 이하 수은)은 함께일하는재단이 추진하는 사회적기업 공제회 설립사업에 1억원을 후원했다.

국내 최초로 설립되는 사회적기업 공제회는 신용이나 담보가 취약해 일반 금융권에서 자금 조달이 쉽지 않은 영세 사회적기업에게 긴급자금 대출과 상해공제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와 함께 개별 기업에 맞는 경영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행장은 이날 후원금을 전달한 뒤 “수은 희망씨앗은 매년 후원금과 수은 프로보노 봉사단을 통한 전문재능 기부 등 사회적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조만간 만들어질 사회적기업 공제회가 금융서비스 사각지대에 놓인 영세 사회적기업들에게 큰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함께일하는재단은 새로운 고용모델로 주목받는 이 사회적기업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함께일하는재단은 수은의 후원으로 다음달 ‘사회적기업 공제회’를 설립할 예정이다.

archive@nspna.com, 안민지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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