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풀무원식품은 나트륨 함량을 낮춘 ‘6가지 국산재료 동치미 평양물냉면’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나트륨줄이기운동본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나트륨 줄이기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개발된 이 제품은 기존 판매하고 있는 ‘평양물냉면’에 비해 나트륨 함량을 19%(1710mg-1390mg) 낮췄다.
또 기존 평양물냉면 육수의 주재료인 무·양파·대파·마늘 등에 6가지 과일과 채소를 더해 깊고 시원한 동치미육수 본연의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풀무원은 올 여름을 앞두고 냉장면 시장 1위를 굳히기 위해 ‘건강(health)’과 ‘독특함(uniqueness)’을 콘셉트로 신제품들을 출시하며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국내 냉장면 시장은 약 1565억원으로 2013년 하반기에는 전년 동기대비 3.0% 감소했으나 풀무원은 3.4% 성장했다. (닐슨코리아, 2013년 말 기준)
김지훈 풀무원식품 냉면 담당 PM(Product Manager)은 “풀무원은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파악한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며 겨울은 물론 여름 냉장면 시장에서도 1위를 지키고 있다”며 “이번에 출시한 ‘동치미 평양물냉면’은 맛은 더욱 살리고 나트륨 함량까지 낮춘 제품으로 올 여름 냉장면 시장에 새 바람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ynpark@nspna.com, 박유니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