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류수운 기자 = “CE(소비자가전)용 저장장치인 HDD는 씨게이트 자체 브랜드로는 판매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롭 페이트(사진 위) 씨게이트테크놀러지 컨수머솔루션스사업부 신규사업 및 시장 개발 담당 이사는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서 갖은 ‘소비자가전 전략 강화 기자간담회’를 통해 자사 핵심 CE용 스토리지 플랫폼을 OEM 파트너사에 공급, 그들의 브랜드로 시장 출시가 이루어질 것을 시사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씨게이트가 다년간 연구를 통해 개발한 새로운 컨셉트의 스토리지 플랫폼의 소개와 시연이 있었다.

이날 발표된 내용은 이동형 퍼스널 웹 서버로 기가바이트의 디지털 콘텐츠를 당야한 모바일 기기에 제공할 수 있는 데이브(D.A.V.E) 플랫폼과 HDTV용으로 개발, 엔터테인먼트 센터에 최적화된 외장형 스토리지 드라이브로 극저소음(29dB)·고온(45℃)에 강한 내열성·수려한 외관·대용량(250GB 500GB 750GB) 지원을 특징으로 하는 쇼케이스에 관한 것이다.

또 iVDR 표준을 준수하는 고성능의 착탈식 HDD 카트리지 방식의 2세대 iDVR 솔루션도 공개했다. 이 제품은 160GB와 250GB의 두 가지 용량으로 제공되며, USB 2.0 및 FireWire800을 통해 PC연결 또는 다양한 크레이들을 통한 데이터 전송능력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특히 1세대 iVDR 제품에 비해 내구성을 높여 지상 1.2m 높이에서 떨어뜨려도 데이터 및 콘텐츠를 보호할 수 있게 설계됐다. 이 제품은 오는 5월 iVDR 컨소시엄 인증이 예정됐다.

씨게이트가 올 초 이사회 임원자격으로 신규 참여한 iVDR 컨소시엄은 지난 2002년 캐논, 후지쯔, 히타치, 파이오니아, 산요, 샤프, 토요타 자동차 등에 의해 공동 설립돼 오디오·비디오 제품군 및 PC는 물론 휴댕요기기에서 자동차까지 다양한 디바이스 상에서 호환성을 확보할 수 있는 차세대 대용량 데이터 플랫폼으로서의 iVDR 플랫폼 개발 및 표준화 추진을 주 업무로 하고 있다.

현재는 이동성을 고려한 카트리지 타입과 기기 내 임베디드 방식으로 장착된 빌트인 타입 등 2가지 타입이 iVDR 규격으로 제정돼 있다.

이들 제품들은 모두 씨게이트의 파트너사들을 통해 개별 브랜드로 CE시장 공략에 나서게 된다.

USB2.0, WiFi(b/g) 및 블루투스2.0 연결을 통해 최대 60GB의 디지털 콘텐츠를 장소 구애없이 웹과 연결된 스크린으로 직접 연결이 가능한 데이브의 경우 휴대폰, 자동차, 카메라 업체등을 통해 이르면 올 연말께 출시되게 된다.

쇼케이스 외장 스토리지 솔루션의 경우에는 올 3분기 중 미국 파트너사를 통애 시장 출시를 앞두고 있다.

씨게이트는 향후 이들 제품을 OEM방식으로 해당 업체에 제공, CE시장을 견인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DIP통신,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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