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오)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핫한 신인’ 배우 서강준이 스크린으로 영역을 넓힌다.

소속사 판타지오에 따르면 17일 막을 내리는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이하 ‘앙돌’)에서 ‘국민 연하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신예 서강준이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감독 임찬상)에 출연을 확정, 스크린 데뷔를 앞두게 됐다.

서강준은 극 중 여자주인공 미영(신민아)의 미술학원 동료 후배이자 여학생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꽃미남 외모의 킹카 선생님 준수 역을 맡아 자유분방하고 풋풋한 20대 청년의 모습을 그려낼 예정이다.

서강준은 캐스팅 소감에서 “첫 영화라 정말 떨린다”며 “좋은 선배님, 스태프 분들과 함께 하게 돼 정말 영광이고 하나부터 열까지 많이 배우고 있다. 작품을 위해 열심히 연기하겠다”고 밝혔다.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지난 1990년 박중훈, 최진실이 주연을 맡고 이명세 감독이 연출한 동명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현 시대 신혼부부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고 재기 발랄하게 그릴 예정이다. 개봉은 올 하반기이다.

이 영화에는 대세 신인 서강준 외에도 배우 조정석 신민아 윤정희 라미란 유하준 이시언 서신애 등이 일찌감치 출연을 확정지며, 호화 라인업이 그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여왔다.

한편 서강준은 오는 20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에 출연해 엉뚱 발랄한 예능감을 뽐낼 예정이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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