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 홈페이지게시 사과문 내용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경상대학교(이하 경상대)가 경상대학교 원격교육연수원을 통해 교육받았던 사이버 연수생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에 에 대해 머리 숙여 사과했다.

경상대 관계자는 “현재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사이버연수생들의 피해를 접수 받고 있으며 피해가 확인되는 대로 모두 보상 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대는 사과문에서 “지난 2006년 7월에서 2007년 7월 사이에 경상대학교의 연수과정을 이용하신 연수생의 개인정보가 2007년 8월 10일경에 ‘구글’ 검색에 노출돼 경상대학교는 2007년 8월 27일 사이트를 폐쇄하고 구글 검색 정보(캐시 저장 정보)를 삭제한 후 이를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차단 및 삭제 확인 절차를 수행했다”고 설명했다.

또 경상대는 “하지만 당시에 노출된 정보가 해외의 파일공유 사이트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2014년 4월 8일 확인, 검색 서비스 및 해당 공유 사이트에 삭제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며 “저희 경상대학교는 여러분들의 개인정보가 유통되거나 악용되지 않도록 앞으로 모든 조치를 다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확약했다.

한편, 경상대 관계자는 “현재 국내 사이트에는 이 정보가 유통되지 않고 있으며 해외에서 개인이 가지고 있는 것이 사이트에 올라오고 있어 유통 자료를 검색, 사이트에 계속 삭제요청하고 있다”며 “P2P 방식으로 개인컴퓨터에 저장해 가지고 있는 것은 삭제하기 어려워 대학으로서도 안타까운 실정이다”고 말했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