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개그맨 고명환(42)과 배우 임지은(41)의 결혼 발표로 화제가 된 가운데 일각에서 불거진 속도위반설에 대해 고명환 측이 이를 일축했다.
고명환과 임지은 측은 오는 10월 11일 서울 논현동 강남중앙침례교회에서 두 사람이 결혼식을 올린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후 고명환과 임지은 커플의 결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다양한 축하 메시지로 이들의 앞날을 축복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이번 결혼 발표를 두고 두 사람이 속도위반해 결혼 발표를 한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고명환 소속사 측은 “속도위반은 절대 아니다”며 “두 사람의 결혼 발표에 괜한 오해와 억측이 없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주례와 사회, 축가, 신혼여행 등 결혼과 관련해 어떠한 것도 아직 확정된게 없다”며 “구체적인 세부 사항들이 결정되는 대로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독실한 크리스찬인 ‘고명환-임지은’ 커플은 같은 교회에 다니며 친분을 쌓았고, 2012년 1월께 연인으로 발전해 지난해 7월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앞서 고명환은 지난 1일 방송된 C채널 힐링토크 ‘회복’에 출연해 올해 임지은과의 결혼 계획을 깜짝 밝힌 바 있어 결혼 시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고명환 임지은 결혼 발표 및 속도위반설에 대한 해명을 접한 네티즌들은 “고명환 임지은 결혼, 정말 축하한다”, “2년 만에 결실, 두 사람 오래오래 행복하길 바란다”, “결혼발표만 하면 속도위반설, 이제 그만 좀 합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임지은은 현재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에 출연 중이며, 1997년 MBC 공채 8기 개그맨으로 데뷔해 코미디 외에도 드라마와 영화 등 다양한 작품을 넘나들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자리매김한 고명환은 현재 MBC 희극인실의 실장을 맡고 있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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