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류수운 기자 = BT그룹은 오는 6월 1일자로 이안 리빙스턴 현 BT리테일 최고경영자를 그룹 CEO로 임명한다고 14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지난 6년간 BT그룹 CEO직을 맡아왔던 벤 버바이언 현 그룹 CEO는 오는 5월 31일자로 현직에서 물러나 6월 30일자로 BT그룹 이사회를 떠나게 된다.

이안 리빙스턴은 지난 2002년에 그룹 재무 이사로 BT에 영입돼 2005년에는 BT 리테일의 CEO로 취임, BT 리테일의 성장을 주도해 왔다.

마이크 레이크 BT그룹 회장은 “이안 리빙스턴은 BT 입사 전 딕슨즈에서도 탁월한 경영능력을 선보인 바 있으며, 그룹 재무 이사와 BT 리테일의 CEO를 역임하면서 BT그룹에 대한 정통한 지식을 갖고 있다”며 “그는 BT 미래에 대한 비전을 함께 공유하고 있는 인물로 이사회는 만장일치로 그를 신임 CEO에 추대했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한편 이안 리빙스턴의 후임으로는 BT리테일 최고경영자직에 현 BT 소비자 부문의 그룹 전무 이사인 개빈 패터슨이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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