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류수운 기자 = VoIP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업체인 브로드소프트(www.broadsoft.com)는 한국지사장으로 제임스 앤젤론 영업 부문 부사장을 14일 임명했다.

앤젤론 신임 지사장은 통신 분야 전문가 25년간의 경력을 쌓아왔으며, 특히 20년이나 한국에 거주한 국내통으로 영업, 마케팅, 채널 관리, 영업 운영, 합작회사 등 다양한 경영진 역할을 수행해 온 인물.

이번 영입은 브로드소프트가 자사의 통신사업자 고객들이 인터넷전화(VoIP) 서비스를 국내 가정 가입자 및 엔터프라이즈 시장으로 확대하기 시작한 데 따라 국내 마케팅에 집중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되고 있다.

신임 앤젤론 지사장은 AT&T 네트웍스와 루슨트 테크놀로지스에서는 통신사업자와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국제 통신 및 광대역 네트워킹 영업을 관리한 바 있으며, 브로드소프트에 합류하기 직전에는 FTTH 테크놀로지와 차세대 광대역 통합 솔루션 전문 기업인 패킷프런트 AB에서 APAC영업 부문 부사장을 맡아, 한국과 일본에 패킷프런트 AB 지사를 설립하면서 아태 지역에서 영업 마케팅 확대를 성공적으로 이끌기도 했다.

앤젤론 지사장은 취임 소감에서 “한국 시장에서 브로드소프트의 빠른 성장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브로드소프트의 브로드웍스 VoIP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은 비즈니스 서비스 시장에서 지배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제는 호스티드 PBX 애플리케이션 분야의 선두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할 때”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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