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윤제문이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 하차 소감을 밝혔다.
윤제문은 10일 소속사 나무엑터스를 통해 “’쓰리데이즈’를 하면서 좋은 선후배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기뻤다”며 “신규진이라는 캐릭터를 사랑해주시고 지켜봐 주셔서 감사하다. 남은 이야기도 재밌게 봐달라”고 전했다.
윤제문은 또 극 중 자신이 맡았던 대통령 비서실장 신규진 역에 대해 “연기하면서도 겉으로는 엘리트지만 속에는 열등감을 갖고 사는 신규진이라는 인물이 안쓰럽고 측은했다”고 연기 소회를 밝혔다.
윤제문은 지난 9일 방송된 ‘쓰리데이즈’ 11회에서 재신그룹 회장 김도진(최원형 분)의 교사로 최후를 맞았다. 특히 죽음 직전 ‘기밀문서 98’의 존재를 세상에 알리며, 극에 새로운 전환점을 맞게했다.
한편 나무엑터스는 10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윤제문의 마지막 촬영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윤제문이 죽음을 맞이 하는 장면에서 피칠갑 분장을 하는 모습, 열정적인 리허설, 화기애애한 촬영 현장 분위기까지 담아내 눈길을 끈다. 특히 평소 극을 통해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들을 보여왔던 그가 마지막 씬이 끝나자마자 모든 배우 및 스태프들과 “수고했다”는 인사를 나누며, 준비한 케이크에 방긋 웃는 모습은 가히 인상적이기 까지 하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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