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인터파크가 블랙베리, 엑스페리아 등 해외에서 출시된 인기 스마트폰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최근 외산 스마트폰의 직구족 증가 추세와 이동통신 3사의 순차적인 영업정지로 인해 스마트폰 구입 창구가 축소됨에 따라 ‘해외 출시폰 특가 기획전’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에서는 리서치인모션의 ‘블랙베리 시리즈’와 소니의 ‘엑스페리아 시리즈’, ‘노키아’, ‘HTC’, ‘모토G’ 등 프리미엄 외산 스마트폰 총 15종을 특가에 선보인다. 또한 21일까지 구매 확정 고객에게는 I-포인트 1만 점을 추가로 증정한다.

주요 제품인 ‘블랙베리 Q10(44만2610원)’과 ‘블랙베리 Q5(33만5330원)’는 블랙베리 특유의 퀴티 자판 기반의 제품으로 많은 타이핑을 필요로 하는 문서 작업에 유용하며, 국내 통신사에서 정식 유통되지 않아 희소성을 보유하고 있다.

풀H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6.4인치 스마트폰 ‘소니 엑스페리아 Z 울트라(55만6080원)’는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16:9 비율의 디스플레이로 멀티미디어를 즐기기에 적합한 제품이다.

이 외에도 블랙베리 Z30, 엑스페리아 Z1 컴팩트, 엑스페리아 Z2, 엑스페리아 T2 울트라, HTC ONE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한다.

기획전 제품 모두 이통사 약정기간이 없으며, LTE 요금제뿐만 아니라 3G 요금제로도 사용 가능하다. SKT와 KT 또는 같은 통신망을 이용하는 MVNO(알뜰폰) 사용자는 USIM을 꽂으면 바로 사용할 수 있고, 결제일로부터 1년까지 무상 A/S 및 1인 1기기 구매에 한해 전파인증비 면제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송현용 인터파크 쇼핑 생활가전팀 MD는 “약정에서 자유롭고 희소 가치로 개성을 나타낼 수 있어 외산 스마트폰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온라인몰에서 외산 스마트폰을 구매하면 관세·부가세 납입 절차가 필요없고 USIM만 교체하면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판매처에 따라 A/S가 유상이거나 해외로 보내는 경우가 있어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ynpark@nspna.com, 박유니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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