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영 양천구청장 예비후보(가운데 오른쪽)와 손학규 새정치연합 상임고문(가운데 왼쪽) 등 선거사무소 개소식 참석자들이 손을 들어 만세하고 있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김수영 양천구청장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 행사가 개최됐다.

김 예비후보 측은 8일 우호 5시 양천구 신정동에 위치한 정동 프라자 8층 김수영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개소식 환영사에서 “양천구는 지난 2009년 장애인 복지보조금 횡령사건, 인사비리 뇌물사건, 현직구청장의 법정구속 등 개탄스러운 상황으로 이로 인한 행정공백이 가히 걱정스럽다”며 “당당히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양천구청장에 당선돼 깨끗한 양천을 책임 지겠다”고 말했다.

또, 김 예비후보는 새누리당의 구청장 후보로 선출된 오경훈 후보에 대해 “한 때는 민주화운동의 동지였는데 양천을 떠나 파주로 갔다 7년 만에 양천으로 돌아왔다”며 “7년 전에 박근혜당대통령과 찍은 사진을 들고 새 누리당 양천구청장후보에 선출되는 것을 보고 인간적인 비애감을 느꼈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수영 양천구청장 예비후보의

한편, 이날 김수영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행사에는 ‘새정치민주연합’의 손학규 상임고문, 김기준 국회의원(양천‘갑’위원장), 이용선 양천‘을’위원장, 유승희 국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 전국여성위원장), 김유정 전 국회의원, 양천구 시·구 의원 등이 참석 했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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