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오정식 KB캐피탈 사장, 임영록 KB금융그룹 회장, 바랏도시 마힌드라파이낸스 회장, 이유일 쌍용자동차 사장, 라메쉬아이어 마힌드라파이낸스 사장

(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KB금융그룹(회장 임영록)과 인도 마힌드라그룹이 합작 캐피탈사 설립 및 인도시장 진출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임영록 회장은 9일 명동 본점에서 인도 마힌드라그룹 자회사인 마힌드라파이낸스의 바랏도시(Bharat Doshi) 회장과 라메쉬아이어(Ramesh Iyer) 사장 및 쌍용자동차 이유일 사장과 만나 양사간 합작 캐피탈사 설립 및 인도시장 진출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양사 합작으로 탄생할 캐피탈사는 국내 쌍용자동차 고객에 대한 금융서비스 제공은 물론 향후 동남아시장 개척에 교두보 역할을 할 예정이다.

임영록 회장은 이날 자리에서 “이번 합작 캐피탈사는 한국과 인도 최고 회사간 제휴인 만큼 그 성공을 확신한다”며 “KB금융그룹과 마힌드라그룹은 양사간 시너지 창출을 위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ihunter@nspna.com, 김정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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