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락앤락(대표 김준일)이 최근 중국기업브랜드연구센터(China Brand Research Center)에서 발표한 ‘2014년 중국 브랜드파워지수(C-BPI)’에서 지난해 이어 올해도 ‘밀폐용기’와 ‘보온병’ 2개 부문에서 1위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밀폐용기’ 부문이 신설된 이례 3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락앤락은 올해도 680.5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해 중국 내 확고한 브랜드파워를 보여주었다. 이러한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지난 2013년 중국에서 플라스틱, 내열유리 등의 밀폐용기를 통해 115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보온병’분야에서도 2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 올해는 2위와의 격차를 더욱 크게 벌리며(2013년 60.9점차, 2014년 183점차) 중국 내 보온병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였다. 보온·보냉병 핫앤쿨은 실제 매출 부분에 있어 2013년에 전년대비 24.8%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약 381억원을 매출을 기록하였다.

2004년 중국 진출 이후, 플라스틱 밀폐용기 및 물병으로 큰 인기를 끌기 시작한 락앤락은 내열유리·도자기·스테인리스 등 소재의 다변화와 카테고리 확장을 통해 밀폐용기 전문 브랜드에서 토탈 주방 생활용품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다.

한걸음 더 나아가 락앤락은 중국내 또 다른 제품군에서도 브랜드파워와 시장 지배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과 공격적인 홍보·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한편 중국 공업정보화부 (Ministry of Industry and Information Technology) 산하 중국기업브랜드연구센터(China Brand Research Center)가 실시한 이번 중국 브랜드파워지수(C-BPI)는 지난해 8월부터 약 5개월간 중국 내 30개 주요도시, 1만3500명의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1:1 대면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돼 178개 부문에서 브랜드들의 인지도와 충성도를 기준으로 평가되었다.

ynpark@nspna.com, 박유니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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