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옥션이 오픈마켓 최초로 오프라인 애완박람회에 참가, 애완용품 시장 본격 공략에 나섰다.

옥션은 오는 12~13일 이틀 간 서울 세텍(SETEC)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펫산업 박람회(K-PET FAIR)’에 참가해 옥션 베스트상품 및 최신 트렌드 등을 소개하며, 행사장내 옥션 부스에서는 모바일앱 설치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먼저 ‘행운의 룰렛’ 게임을 통해 경품으로 증정하는 10~50% 할인쿠폰, 이머니 2만원을 비롯해 애견∙애묘 사료와 간식, 유모차, 스마트인식표, 정수기, 방석, 캣타워, 어항, 햄스터하우스 등 옥션의 베스트 애완용품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한편 옥션의 올 3월까지 애완용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 특히 기존 애견상품에 비해 1.5~2배 정도 비싼 고가상품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 유기농 간식 판매량은 50% 신장, 애견유모차는 70% 증가했다. 더불어 고가 애견용품 판매량도 급격히 신장하는 추세다.

김돈식 옥션 애견카테고리 매니저는 “대기업이 사료시장에 진출할 정도로 애견·애묘용품 고가화 및 애완산업이 다각화되고 있어 트렌드를 앞서는 상품으로 시장 선점을 할 필요를 느껴 애완용품 박람회에 참가하게 됐다”며 “구색이 다양하면서도 최신 트렌드의 애완용품을 만나볼 수 있는 옥션의 장점을 이번 박람회를 통해 충분히 부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ynpark@nspna.com, 박유니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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