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오는 9일과 10일 양일간 농협유통 양재점에서 ‘제1회 전국 농협 농특산가공식품 홍보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산 가공식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계획되었다. 이는 지난 3월 27일 발표된 정부의 新 식품정책 중의 하나인 ‘국산 농산물 수요 확대 정책’, ‘10-10 프로젝트’와도 맥을 같이 한다.
행사에는 전국 101개 지역농협 가공공장 도별 전시관과 수출 전시관, 농협 공동브랜드 전시관 등이 설치되고, 우수 포장디자인 선발대회, 외국인 대상 김치 담그기 시연행사 등이 진행된다. 더불어 4월 한 달간 전국 농협계통매장(하나로마트 등)에서는 농협 가공식품 특가 상품전이 실시된다.
올해가 시행 첫해로 전국 농협 식품가공공장을 대상으로 시범실시하며, 내년부터는 전국의 전통식품가공 사업체 등으로 참여 대상을 확대해 국산 가공식품 홍보·판촉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상욱 농협중앙회 농업경제대표 이사는 “오는 2017년까지 식품부문에 총 3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해 생산·가공·유통·판매 체계를 확립하는 등 국산 농식품사업 확대를 주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npark@nspna.com, 박유니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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