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썸픽쳐스)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반전 아이콘’으로 등극한 소이현의 ‘반전 표정’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극본 김은희, 연출 신경수) 측은 극 중 청와대 경호실 소속 경호관 이차영 역을 맡고 있는 소이현의 반전 모습을 담은 비교 스틸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소이현은 촬영에 임해 이동휘(손현주 분) 대통령의 정치적 파트너이자 비서실장인 신규진(윤제문 분)이 가로챈 비밀문건의 원본을 몰래 빼내 내용을 확인하며 충격에 경악하는 깊은 감정선을 생생한 표정 연기로 선보이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는 소이현 특유의 환한 미소가 담겨 대조를 이룬다.

소이현은 지난주 방송된 9회에서 이동휘를 배신한 것으로 오인받았으나, 10회에서 대통령이 심은 이중 스파이라는 사실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제작사 골든썸픽쳐스 관계자는 “소이현이 평소에는 동료 배우들 뿐만 아니라 스태프들까지 챙기며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하지만 막상 촬영이 시작되면 지적인 이차영으로 완벽하게 변신해 스태프들의 찬사를 이끌어 낸다”고 소이현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극 중 동료 경호관 한태경(박유천 분)을 남몰래 도와 온 차영은 지난 방송에서 정체가 발각되며, 김도진(최원영 분)의 부하가 운전하는 차에 치여 중태에 빠진 가운데 앞으로의 운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쓰리데이즈’ 11회는 오는 9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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