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초록뱀(047820)이 관록의 흥행 작가 문영남 작가를 식구로 맞았다.

초록뱀미디어 측은 “지난달 28일 문영남 작가와 작품 집필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왕가네 식구들’, ‘수상한 삼형제’, ‘조강지처 클럽’, ‘소문난 삼형제’ 등을 통해 가족의 희로애락을 노련한 필력으로 풀어내며 드라마의 재미와 흥행을 책임지는 작품을 집필해온 문영남 작가와 손을 잡고 또 한 번 ‘믿고 보는 드라마’ 제작에 나설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초록뱀미디어는 지난 2000년 설립돼 그 동안 드라마 ‘올인’, ‘불새’, ‘주몽’, ‘추노’, ‘하이킥 시리즈’, ‘일지매’, ‘오작교 형제들’, ‘인현왕후의 왕자’, ‘나인’ 등 명품 드라마를 제작해 왔다.

2011년부터는 예능 프로그램 제작에도 본격 진출해 기존의 오디션 프로그램과 포맷을 달리한 ‘K-POP 스타 시즌1,2,3’를 선보이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초록뱀미디어는 최근 중화권 진출을 위해 오는 6월 대만 CTI(중천TV)에서 방송될 16부작 HD드라마 ‘세이 아이 러브 유’(Say I LOVE you)의 공동제작에 대한 계약을 체결 한 바 있다. 또 대만 GTV, 중국의 ‘Huace FILM&TV’와 MOU(양해각서)를 체결하기도 했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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