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액터스엔터테인먼트)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박병은이 ‘똘끼’ 충만하면서도 정의감에 불타는 기자로 변신한다.

소속사 벨액터스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박병은이 KBS2 수목드라마 ‘감격시대’ 후속작인 ‘골든크로스’(극본 유현민, 연출 홍석구)에 인터넷신문 ‘짱돌뉴스’의 기자 갈상준 역으로 캐스팅돼 출연한다

‘골든 크로스’는 우리나라 상위 0.001%로 경제를 좌지우지하는 사람들의 비밀 클럽으로, 이 곳의 음모에 휩쓸린 한 남자의 욕망과 음모를 그린 탐욕 복수극이다.

극 중 상준은 지방대 출신에 노숙자 같은 외모를 하고 다니는 등 겉 보기에는 별 볼 일 없어 보이지만, 한 번 꽂힌 일에는 진이 빠질 때까지 달라붙는가 하면 부당한 일 앞에서는 뜨겁게 분노하며 총칼 앞에서도 굴하지 않는 강인한 면모를 지닌 인물 캐릭터로 사건과 밀접한 연관성을 갖게되면서 스토리 전개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박병은은 앞서 영화 ‘몬스터’에서 사채업자 두목 역을 맡아 충무로 관계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데 이어 지난달에는 KBS2 ‘드라마스페셜-괴물’에 반골기질 다분한 열혈 검사 역으로 출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받은 바 있다.

한편 ‘골든크로스’는 오는 9일 첫 방송된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