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지난달 13일부터 영업정지 상태였던 LG유플러스가 5일부터 영업을 재개하고 반대로 이 기간동안 영업활동을 해온 SK텔레콤의 영업정지가 시작된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신규가입과 번호이동 업무를 재개하게 된다.

영업재개를 계기로 LG유플러스는 고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최근 출시한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로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겔럭시S5를 구매하는 전 고객에게 갤럭시 기어핏 또는 겔럭시 기어2 네오할인권을 제공한다. 또 ‘LTE8 무한대 요금제’ 가입고객중 선착순 10만명에겐 화장지 세트를 선물로 준다.

국내 이동통신사중 처음으로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내놓은 LG유플러스는 ‘사활을 걸고 고객잡기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고객서비스를 위해 할 수 있는 건 다 하겠다“며 시장공략에 전의를 불태웠다.

LG유플러스는 27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영업정지에 들어가며 KT는 26일 영업정지가 풀린다.

desk@nspna.com, 박정섭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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