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김정태 기자 = KTX 열차내 모든 객실에서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4월 9일부터 경부·호남선 KTX 이용객은 여행 중 이메일 등 인터넷을 이용한 간단한 업무처리를 할 수 있다.

물론 무선인터넷을 통해 온라인게임 등 각종 멀티미디어도 즐길 수 있다. 무선인터넷은 객실마다 모바일 중계기가 설치돼 KTF 망을 통해 인터넷에 연결된다.

따라서 무선랜 카드가 설치된 PC면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30분당 1000원, 1일 무제한 사용료는 2000원이다.

코레일은 무선 인터넷서비스 개통기념으로 4월에는 무료로 서비스하고 5월부터는 1일 무제한 사용료를 50%인 1000원을 할인 해준다.

노트북이 없는 이용객은 5월부터 KTX 객실통로 2곳(5·13호차)에 설치된 인터넷 전용 PC를 이용해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사용요금은 30분당 1000원이다.

한편, 코레일은 지난 2월부터 장항선 모든 열차(새마을·무궁화호)의 ‘달리는 열차카페’(4호차)를 운영하면서 업무용PC를 열차 카페내 설치해 무선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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