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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뮤지컬 배우 김다현이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극본 이하나 최수영, 연출 고동선 정대원)에 카메오 출연한다.

김다현은 3일 밤 방송되는 ‘앙큼한 돌싱녀’(이하 ‘앙돌’)에서 국승현(서강준 분)의 절친한 형으로 차정우(주상욱 분) 회사와의 거래를 앞둔 호텔 사장 창수 역을 맡아 깜짝 등장해 능청스러운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앙돌’ 제작사 겸 소속사인 판타지오에 따르면 김다현의 이번 특별 출연은 같은 소속사 후배인 서강준과 유영을 응원하기 위한 것.

김다현은 현재 한창 공연중에 있는 연극 ‘M.Butterfly(엠. 버터플라이)’와 뮤지컬 ‘해를 품은 달’의 연습 등으로 바쁜 스케줄을 소화중이지만 두 후배 배우를 위해 흔쾌히 카메오 출연 제의를 받아들였다는 후문이다.

최근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을 성공적으로 마친 김다현은 “평소에 ‘앙돌’을 매번 챙겨보는데 이렇게 직접 카메오로 출연하게 돼서 감회가 새롭다”며 “특히 아끼는 후배인 서강준, 유영과 함께해 정말 즐거웠다. 크지 않은 분량이지만 재미있는 촬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다현 ‘앙돌’ 카메오 소식에 네티즌들은 “김다현 후배 사랑이 극진한 멋진 배우다”, “그 동안 브라운관에서 못 봐 아쉬웠는데 이렇게 ‘꽃다현’을 보게 되는군요”, “김다현 특별 출연 기대된다. 무조건 본방사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다현이 특별 출연하는 ‘앙큼한 돌싱녀’ 12회는 오늘(3일) 밤 10시 방송된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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