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금감원은 현재 감독업무수행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내부감사 및 외부(감사원) 감사 내용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민일보는 3일자 ‘누가 누구를 감독하나, 한술 더 뜨는 금감원 내부통제 엉망’등 제하의 기사에서 “금융감독원 내부감사 결과 업무 분야 전반에 내부통제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확인됐고, 외부감사 결과는 더욱 심각해 주 업무인 금융사 감독과 금융소비자 보호는 엉망으로 이뤄지고, 지적사항을 충실히 이행했다면 최근의 유출 사고 일부는 예방할 수 있었다”고 보도 했다.

하지만 금감원은 “기사에서 언급하고 있는 금감원 내부감사 및 감사원 감사결과는 2013년도에 이미 지적된 사항으로서 대부분은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금감원 자체적으로 철저한 감사를 통해 지적한 사항들이며, 현재 시정조치가 완료 됐다”고 해명했다.

또, 금감원은 매년 사전 예방적 차원에서 내부감사 등을 통해 내부업무처리의 적정성 확보 및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감사원 등의 지적사항에 대해서도 빠짐없이 개선방안 마련 등 시정조치가 완료됐으며 사후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금감원은 “기사 본문의 ‘총체적 난국․내부통제 엉망․지적은 무시’ 등의 내용은 과장된 표현이다”고 지적 했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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