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친환경브랜드를 표방하고 있는 레퓨레가 어른과 아이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을 잇따라 출시했다고 밝혔다.

레퓨레의 '라바 주물럭 비누'는 캐릭터를 상품화해 아이용이라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고급 천연 수제 비누로 알려지면서 남녀노소 구분없이 사용되고 있다. 합성계면활성제와 방부제를 넣지 않고 순식물성 원료로 만들어 피부 자극을 최소화했다. 뛰어난 세정력으로 메이크업을 지우는 데도 용이해 엄마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인텐시브 리페어크림'은 자극적이지 않고 풍부한 보습으로 애초에 성인용으로 나온 제품이지만 최근 엄마와 아이가 함께 사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향, 색소, 합성유화제, 방부제 등을 넣지 않아 유·소아는 물론 아토피 피부에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천연 버진 올리브오일 비누'는 저급 오일 대신 식용 올리브 오일로 만들어 오히려 피부가 민감한 어린이용으로 활용되고 있다. 인공향과 합성계면활성제를 사용하지 않고 천연 글리세린으로 보습을 극대화해 일교차가 심한 봄철 민감해진 피부를 진정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궁중비책의 '카밍 크리밍 오일'은 한방성분과 천연 식물성 원료로 만든 마사지 오일로 환절기 건조해진 피부에 사용하면 좋다. 일반 바디오일과 달리 끈적임이 적은 크림 제형으로 어른들도 부담없이 사용 가능하다.

회사측은"주 소비층에 상관없이 어른과 아이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저자극성 화장품과 이 인기를 얻고 있다"며"장기간 이어진 경제 침체로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려는 소비 심리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desk@nspna.com, 박정섭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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