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한정애 새정치민주연합(이하,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1일 오전 국회 정론관 현안브리핑에서 정부는 남북고위급 접촉과 6자회담을 서둘러야 한다고 논평했다.

한 대변인은 “어제 북한의 포격으로 한반도 긴장이 다시금 고조되고 있다”며 “북한은 4차 핵실험을 언급하더니 어제는 서해 북방한계선 부근에서 남쪽으로 포격해 수 백발 중 일부가 남쪽 해역에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또 한 대변인은 “무엇보다도 시급한 것은 지난 2월 이산가족 상봉 행사 직전 합의한 남북고위급 접촉 재개 약속을 추진하고, 북한 핵문제 논의를 위한 6자 회담 재개 노력이다”며 “정부는 이 두 가지 사안을 핵심으로 남북관계 문제 해결에 전향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정애 대변인은 북한에 대해 “북한은 한반도 긴장을 높이는 행태를 즉각 중단해야 할 것이다”며 “갈등을 부각시켜 자신의 존재를 더욱 나타내려는 행태에서 벗어나 남북대화에 즉각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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