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일본은 4월 1일부터 소비세를 현행 5%에서 8%로 인상한다.

이는 지난 1997년(3% → 5%) 이후 17년만의 인상이다.

2012년 소비증세법 제정으로 2단계 인상(2014년 4월 8%, 2015년 10월 10%)을 계획한 후 지난해 10월 아베총리가 최종 결정했다.

주요 관심 포인트는 ▲2분기 경기위축폭과 3분기 반등폭(컨센서스는 Q2 -4.1% → Q3 +2.2%(연율)) ▲경기위축에 대응한 추가 경기부양책 및 통화완화 ▲소비자물가 향방 ▲금융시장 반응 및 외국인 움직임 등이다.

전문가들은 경기 활성화가 이뤄지지 못할 경우 아베 정권의 정치적 입지도 약화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