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조수형 시집 ‘풍경은 거울이다’.

이 책은 총 5부로 구성해 소나기, 기다림, 설레임, 생일, 여름, 축축한 날, 떠나는 비, 대붕의 벼리, 칠월, 장미에게 가는 길, 첫 키스, 베토벤 심포니, 송하, 귀향 등을 수록한 시집이다.

조수형 시집, ‘풍경은 거울이다’ (한국문단 제공)

풍경이 거울인 줄 알았다
그때 그 시절에 그랬다

바람이 울리는 종이란 걸 알았을 때
머리는 곤두서고 심장은 내려앉았다

-중략-

조 시인은 이 시집 서언을 통해 ‘공부하는 시가 아닌 읽히는 시를 쓰고 싶다’고 밝혔다. 누구의 가슴에 와 닿아질 그런 시를..

조수형 시인은 2013년 2월 낭만시인 공모전을 통해 시단에 데뷔했다. 이어 같은 해 6월 월간 한국문단 신인문학상 수상, 낭만시조공모전 대상을 수상했고, 2014년 1월 ‘글로벌지도자상’ 수상, ‘한국문학치료아카데미’ 강사로 활발한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펴낸 곳: 도서출판 한국문단/ 지은이: 조수형)

ynpark@nspna.com, 박유니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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