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만도(060980)의 1분기 매출은 1조 4667억원(+7.4% YoY), 영업이익 879억원(+7.2% YoY, 영업이익률 6.0%)으로 예상된다.

마진이 높은 이란 매출이 1월부터 재개돼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전망. 과거에 이란 매출은 분기당 약 400~500억원을 기록했다. 이란은 경쟁사인 유럽 업체들에게 적성국가이기 때문에 독점적 지위를 보유중이다.

연결 법인인 마이스터(2013년 순이익률 -1.8%)와 만도신소재(-8.4%)가 수익성 낮은 사업부를 2013년 말 청산해 마진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지리자동차와 합작한 중국 닝보법인(지분율 65%)은 2013년에 손익분기점을 갓 넘어섰지만 2014년부터 가동률 상승과 볼보를 포함한 지리향 납품이 늘어나 이익증가가 기대된다.

최중혁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현대차그룹의 중국 생산설비(Capa) 증가(현대차 3공장 15만대 증설, 기아차 3공장 30만대 신설)와 신차효과(제네시스, LF쏘나타)도 기대된다”며 “장기적으로 완성차의 전장비중이 점차 높아지는 점(13년 31%→18년 40% 전망)도 긍정적인 부분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수주는 지난해 7조3000억원에 그쳤지만 올해는 중국 법인의 기여로 8조5000억원 수준까지 달성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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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dealer@nspna.com, 김용환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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