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테스나(131970)는 국내 유일의 비메모리 웨이퍼 테스트 아웃소싱 업체로 실적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다.
테스나는 실적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다른 테스트 업체들과 차별화된 테스나가 주목된다. 2013년 큰 폭의 실적개선을 기록한데 이어 향후 2년간 16%의 외형성장과 양호한 수익성(opm 22%)으로 이익성장이 이어질 전망이다.
국내 유일의 비메모리 웨이퍼 테스트 아웃소싱 업체로 시스템 반도체 시장의 꾸준한 성장, 제한적 경쟁, 다변화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
2013년 실적은 매출액 678억(+23% YoY), 영업이익 160억(+48% YoY), 순이익 109억(+37% YoY)을 기록했다. 스마트카드 IC, CIS, MCU 매출이 성장을 견인했다.
삼성전자 AP물량 감소로 2014년 로직IC(Logic IC) 매출은 감소하나(-10%) 스마트카드, CIS, MCU 시장 확대로 나머지 제품군에서 30% 이상의 성장이 예상된다.
금융부문의 스마트카드화, 공공부문의 전자화 등으로 전세계 보안관련 스마트카드 시장 전망이 긍정적이다.
테스나는 스마트카드 보안관련 인증(CC)을 획득함에 따라 지난해 하반기부터 보안 스마트카드 칩 테스트를 시작했다.
M2M 확산에 따른 전자제품 MCU 탑재 증가, 차량 전장화 등으로 MCU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자사 가전제품에 MCU를 공급해 왔는데(세계 10위) 향후 MCU 파운드리 사업 강화도 기대된다.
SK하이닉스는 올해부터 CIS 팹리스인 실리콘화일을 100% 자회사로 편입하게 된다. CIS개발력 강화와 중국시장 스마트폰 성장에 따른 SK하이닉스 CIS 생산 증가 수혜도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이주영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테스나의 2014년 실적은 매출액 784억(+16%), 영업이익 174억(+9%), 순이익 129억(+18%)이 예상된다”며 “글로벌 스마트카드 성장, 스마트카드 보안인증 획득, 중국 스마트폰 성장, 전자제품 고기능화에 따른 MCU 수요 증가에 힘
입어 전년에 이어 스마트카드 IC(+30%), CIS(+33%), MCU(+40%)가 성장동력이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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