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 내비게이션 업체 파인디지털(대표 김용훈)은 PMP 전문 업체인 맥시안(대표 김종일)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사업을 다각화 시키겠다고 31일 밝혔다.

2002년 텔레매틱스 단말기인 탱고F 모델을 출시하며 내비게이션 시장에 진출해 누적 판매 대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파인디지털은 이번 맥시안과의 제휴를 통해 높은 수준의 멀티미디어 재생기술을 공유함으로써 비용절감과 제품의 가치상승을 한번에 노릴 수 있게됐다.

파인디지털 장원교 전무는 “최근 IT 기술과 다양한 산업기술간의 융합이 가속화되고 있어 이번 제휴는 여러면에서 의미를 지니고 있다”며 “효율적인 기술 개발과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 만족을 극대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인디지털은 지난해 11월 내비게이션 파인드라이브 iQ를 출시한 이후 단일모델로 100억원 매출을 기록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조선닷컴 카리뷰 하영선 기자 ysha@medi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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