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틱89)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4월 데뷔를 앞둔 신인 가수 에디킴(본명 김정환)이 ‘영원한 가객’ 故 김광석의 ‘먼지가 되어’를 커버한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20일 밤 에디킴은 소속사 미스틱89 라이브 채널 ‘미스틱 캐스트’ 등을 통해 방송된 ‘에디 매뉴얼’ 4회에서 명곡 ‘먼지가 되어’를 그만의 느낌으로 편곡, 열창을 선보였다.

에디킴은 이날 영상에서 ‘먼지가 되어’ 선곡 이유에 대해 “중국발 미세먼지에 고생하는 여러분들의 기관지를 위해서”라고 위트있게 말해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에디킴의 화려한 기타반주와 폭발하는 가창력이 담겨진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에디킴 ‘먼지가 되어’ 커버 영상 대박이다”, “에디킴 버전 ‘먼지가 되어’ 로이킴, 정준영과는 완전 색다른 느낌이다”, “미세먼지를 걱정해 선곡한 곡이라니 센스있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윤종신이 이끄는 미스틱89의 첫 남성 솔로 아티스트로 데뷔하게 되는 에디킴은 지난 2012년 군 복무 중 Mnet ‘슈퍼스타K4’에 본명인 김정환으로 참가해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로이킴, 정준영 등과 함께 톱 6까지 올라 실력과 이름을 알린 바 있다.

한편 ‘에디 매뉴얼’은 에디킴의 진솔하고 때로는 발랄한 음악 이야기와 평범한 20대의 일상을 담아낸 Q&A 형식의 짧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일 밤 10시 한 편 씩 공개되고 있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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