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리얼미터-SBS CNBC 공동 브랜드조사 TV홈쇼핑 부문 2월 집계 결과, 지난달 롯데홈쇼핑에 1위 자리를 넘겨주었던 CJ오쇼핑이 52.6점으로 한 달 만에 정상 재탈환에 성공했다.
업계 최초 글로벌 진출사인 CJ오쇼핑(035760)은 지속적인 글로벌 확장 정책으로 홈쇼핑 한류 주도에 앞장서면서 브랜드지수도 함께 올랐다.
또한 3위 현대홈쇼핑도 3.6점 오른 48.4점으로 GS홈쇼핑을 제치고 빅3에 재진입했다.
2위 롯데홈쇼핑은 전월 대비 1.8점 감소한 50.0점을 기록했다. 이는 전직 임원 납품비리 및 롯데쇼핑 탈세혐의 관련 부정적 언론보도의 결과로 풀이된다.
1위와 2위의 격차는 2.6점으로 조사됐고, 2, 3위 간에는 1.6점의 차이가 났다.
뒤이어 4위는 GS홈쇼핑 47.4점, 5위는 홈&쇼핑이 31.6점, 6위는 NS홈쇼핑이 29.4.점을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2월 3일부터 28일까지 총 12일(매주 월, 화, 수)간 전국 19세 이상 남녀 24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리얼미터-SBS CNBC BMSI(Brand Mind-Share Index)는 일반 국민들의 일상 소비생활과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는 총 20개 업종에 대한 인지도, 선호도, 주이용도(가입 또는 구매), 만족도로 구성된 브랜드 종합지수이다.
BMSI 여론조사는 리얼미터와 한국뉴욕주립대(SUNY KOREA)가 일 단위로 공동 진행하고 있으며 2012년 11월부터 월간 단위로 공표되고 있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