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리얼미터-SBS CNBC 공동 브랜드조사 화장품 브랜드 숍 부문 2월 집계 결과, 빅3의 지수가 동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 선두 더페이스샵과 미샤는 공동 선두로 나타났는데, 양사의 지수는 45.4점으로 전월 대비 각각 7.3점, 5.4점 하락했다.

한편 더페이스샵은 공격적인 해외마케팅으로 3년 만에 매출액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져, 추후 1위 경쟁에 주요변수가 될 것으로 추측된다.

3위 아리따움은 3.2점의 지수하락으로 40.3점을 기록했다. 3사가 동반 하락했으나, 아리따움과 1위 그룹 간의 격차는 5.1점으로 1월 조사에 비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뒤이어 4위 이니스프리 39.9점, 5위 에뛰드하우스 36.3점, 6위 스킨푸드 32.7점, 7위 네이처리퍼블릭 31.8점, 8위 토니모리 30.0점의 순으로 나타났다.

하위권 순위는 토니모리와 네이처리퍼블릭의 순위 변동이 있었고, 나머지 브랜드는 동일했다. 개별지수는 모두 하락했다.

(자료=리얼미터 제공)

이번 조사는2월 3일부터 28일까지 총 11일(매주 목, 금, 토)간 전국 19세 이상 남녀 22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1%p이다.

리얼미터-SBS CNBC BMSI(Brand Mind-Share Index)는 일반 국민들의 일상 소비생활과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는 총 20개 업종에 대한 인지도, 선호도, 주이용도(가입 또는 구매), 만족도로 구성된 브랜드 종합지수이다.

BMSI 여론조사는 리얼미터와 한국뉴욕주립대(SUNY KOREA)가 일 단위로 공동 진행하고 있으며 2012년 11월부터 월간 단위로 공표되고 있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