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 고성능 슈퍼카 ‘루프(RUF)’를 국내에 소개하고 있는 디렌모터스(대표 안태종)는 슈퍼카 중의 슈퍼카로 더 잘알려진 고성능 ‘RT12’를 대구 엑스코(EXCO)에서 전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디렌모터스는 이와 함께 ‘RGT’ 모델도 함께 공개했다.

‘월드슈퍼카코리아투어’ 전시회에 참가해 다음달 6일까지 10일간 전시되는 루프 RT12는 배기량 3.8리터급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해 650마력의 엔진파워를 발휘하는 고성능 스포츠카이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의 도달 시간은 불과 3.4초이며, 최고속도는 시속 360km를 달린다.

루프 RGT 역시 3.8리터급 자연흡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이 445마력에 달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의 가속 성능은 4.2초를 기록하며, 최고속도는 시속 315km이다.

‘월드슈퍼카코리아투어’에는 루프 이외에 코닉세그 CCR과 엔초 페라리, 파가니 존다 F 등 일반인들이 쉽게 접하기 힘든 희귀 슈퍼카 20여대가 참가했다.

디렌모터스의 안태종 사장은 “루프는 슈퍼카 중의 슈퍼카로 더 유명하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슈퍼카 마니아 뿐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루프를 선보일 수 있게돼 기쁘다”고 말했다.

조선닷컴 카리뷰 하영선 기자 ysha@medi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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