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가게 아가씨 공연모습 (사진 = 해운대문화회관 제공)

(부산=NSP통신 허아영 인턴기자) = 가수 송창식의 ‘담배가게 아가씨’ 노래가사를 모티브로 한 창작 뮤지컬 ‘담배가게 아가씨’가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해운대 문화회관에서 열린다.

‘담배가게 아가씨’는 1980년대 대중가요로 3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윤도현, 정엽등의 가수들이 리메이크 할 정도로 국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작품은 2030 세대에게는 열광적인 에너지를 주고 4050세대에게는 향수를 자극시켜 감동을 줄 예정이다.

공연기획&제작사 김재목 제이제이글로벌 대표는 ‘창작 뮤지컬의 대형화도 좋지만 작은 공연을 대작으로 만들어가는 과정이 전정한 문화공연이라고 생각한다’며 ‘전국 소년소녀 가장 돕기 공연 기부나 한부모 가정 공연기부를 통해 나눔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공연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담배가게 아가씨 공연모습 (사진 = 해운대문화회관 제공)

이번 공연은 ‘담배가게 아가씨’ 가사처럼 순수한 마음을 가진 한 남자가 동네에서 인기 많은 여인에게 고백을 하는 과정을 재미나게 그려냈다.

서른살이 될 때까지 연애 한번 못 해 본 남자 ‘지환’ 역은 탤런트 박형준과 허정민이 맡고 담배가게 아가씨‘유나’ 역에는 유현선,박혜원이 맡아 재미난 연기를 펼친다. 연출은 연극 ‘보잉보잉’의 손남목이 가세해 코믹함을 더했다.

2년동안 대학로에서 공연된 ‘담배가게 아가씨’를 본 관객들은 ‘집에 오는 길 내내 담배가게 흥얼흥얼 중독 되었네요.’,‘소박한 우리네 군상들이 펼치는 따뜻하고 사랑 넘치는 드라마’등 좋은평을 받았다.

입장료는 R석 5만 5천원, S석 4만 4천원이다.

nsplove@nspna.com, 허아영 인턴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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