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SK텔레콤이 통신장애를 일으키면서 고객 가입자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SK텔레콤측은"20일 오후 6시 경부터 20여분간 통신장애를 일으켜 일부 고객들이 전화와 메시지 전송을 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측은 통신장애 신고후 즉각 사태 수습에 들어갔으며 정상소통 할 수 있도록 복구했다고 전했다. 회사측은 정확한 원인 파악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통신장애는 퇴근시간대에 일어난 것이어서 고객들의 불편은 컸다.

퇴근길의 한 주부는 집에 연락을 하려했지만 전화가 되지 않았다며 뉴스를 보고 후에 통신장애 었다는 걸 알았다고 말했다.

한 대학생도 친구에게 메시지를 보냈지만 전송이 안됐다고 말했다.

SK텥레콤 고객센터에 항의 전화도 빗발쳤다.

SK텔레콤의 통신장애는 이달 13일에도 발생해 일주일만에 또 같은 사고가 일어나 가입자들의 불만은 더 컸다.

한 가입자는"SK텔레콤이 고객만족을 말로만 외치지 말고 진짜 서비스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desk@nspna.com, 박정섭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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