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나이키 스포츠웨어는 시대를 초월하는 스타일 아이콘 ‘에어맥스’ 탄생을 기념해 오는 26일을 ‘에어맥스 데이(AIR MAX DAY)’로 지정하고 한국을 대표하는 14명의 스트릿 아티스트와 함께 에어맥스를 재해석한 전시회 ‘에어 에브리웨어(AIR EVERYWHERE)’를 홍대 ‘와우산 107’ 나이키 스포츠웨어 전문 매장에서 개최한다.

‘에어 에브리웨어’는 지난 27년간 나이키 에어맥스가 쌓아 온 문화적 유산을 기념하고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특별 전시에는 그래피티 아티스트 ‘알타임 죠(ARTIME JOE), 아트토이 아티스트 쿨레인(COOLRAIN)등 국내 스트리트 컬처(Street Culture)를 대표하는 14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해 ‘에어맥스'의 헤리티지와 혁신에서 영감을 받은 페인팅. 설치미술,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작품들을 공개할 예정이며, 26일부터 2주간 진행된다.

26일은 에어맥스가 세상에 첫 선을 보인 1987년 3월 26일의 27주년 되는 날로 전세계적으로 ‘에어맥스 데이(AIR MAX DAY)’로 지정하고 스니커즈 마니아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에어맥스1 에어맥스 데이 (나이키 제공)

나이키 스포츠웨어는 ‘에어맥스 데이’ 기념 한정판 모델인 ‘에어맥스1 에어맥스 데이(AIR MAX 1 AIR MAX DAY)’도 출시한다. 이 제품은 1987년 처음 출시됐던 나이키 에어맥스 1 오리지널 모델에 ‘혁신’을 상징하는 형광색 중창을 넣었으며, 설포에는 ‘에어맥스 데이’인 ‘3.26’을 숫자로 새겨 넣었다.

에어맥스는 ‘나이키=에어’의 등식을 만들어낸 나이키의 상징이자 러닝화의 디자인 방식을 완전히 바꾼 제품.

에어맥스1을 디자인한 팅커 햇필드는 “중창에 창을 만들어 에어백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도록 외부로 노출시킨다면 대중들이 에어의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 이라고 생각했다”고 에어맥스의 혁신적인 디자인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한정판 ‘에어맥스1 에어맥스 데이’는 오는 26일 나이키 서울, 홍대 와우산, 나이키 온라인스토어를 비롯한 일부 NSW 매장에 발매된다.

ynpark@nspna.com, 박유니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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