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쿠쿠전자(대표 구본학)가 러시아 최대 가전전문매장 브랜드인 ‘미디어마트(Media Markt)의 전 매장에 입점, 러시아 내 판매망을 강화했다.
미디어마트는 유럽 내에서 손꼽히는 유명 가전전문매장 브랜드로 러시아 내에서도 그 인기가 매우 높다.
쿠쿠전자는 지난 2003년 러시아에 ‘멀티쿠커’제품을 최초로 선보이며 ‘멀티빠르크’라는 카테고리 네임을 만들어낸 원조브랜드로서 제품의 품질과 디자인 등 다방면에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그 결과
지난 해 14개 매장으로 시작한지 불과 1년 만에 러시아 내 미디어마트 60여 개 매장 전지점에 입점시키는 쾌거를 이뤄냈다.
또한 러시아 Federal chain(전국권 유통점)인 M-Video(엠비디오), Elodorado(엘도라도), Technosila(테크노실라)와도 협의 중에 있어 상반기 중에 주요 유통점에 모두 입점 시킨다는 계획이다.
쿠쿠전자는 이번 입점을 계기로 러시아 시장에서의 유통확대 및 브랜드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쿠쿠 브랜드 컨셉트가 반영된 매장 디스플레이 디자인, POP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와함께 쿠쿠전자는 소비자들이 자주 접할 수 있는 매장광고와 옥외 광고, 제품 라인업 확대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해나가고 있다.
특히 멀티쿠커에 대한 러시아 소비자의 욕구를 보다 정확히 파악하고 쿠쿠 멀티쿠커의 우수성을 효과적으로 인식시킬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더욱 활성화 해나갈 예정이다.
쿠쿠전자 해외영업팀 관계자는 “러시아 최대 양판점 중 하나인 미디어마트 입점을 계기로 러시아 내 다양한 유통채널 확보를 위한 초석이 확보됐다” 며 “향후에도 ‘멀티쿠커’를 중심으로 러시아를 비롯한 여러 유럽 국가들에 쿠쿠의 브랜드 우수성을 알려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쿠쿠 멀티쿠커는 2013년 한 해 전년대비 150% 증가하며 러시아에서만 15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ihunter@nspna.com, 김정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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