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류수운 기자 = NHN의 검색 포털 네이버(www.naver.com)는 휴대폰에서 369버튼 입력 후 무선인터넷 버튼을 누르면 이용할 수 있는 ‘폰네이버’의 모바일 검색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네이버는 모바일을 통한 검색요구가 많은 쇼핑, 사전, 방송프로그램, 지역정보, 버스노선 등 생활정보 콘텐츠를 강화해 이동 중에도 휴대폰으로 쉽고 빠르게 원하는 정보를 찾아볼 수 있게 했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은 상품정보 및 가격비교 등을 위해 웹에 접속해야했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네이버 모바일 검색서비스인 ‘폰네이버’ 이용자들은 검색창에 상품명이나 모델번호 등을 입력해 해당 상품의 가격비교·이미지·한줄평가 등 웹과 동일한 수준의 쇼핑정보를 제공받게 됐다.

또한 이 서비스에서는 백과사전·국어사전·용어(IT·시사·세무)사전과 함께 발음듣기 기능이 지원되는 영어사전도 제공되며, 검색 서비스를 이용해 방송프로그램명이나 코너명 등을 찾게되면 해당 프로그램의 방송시간·이미지·동영상·등장인물 등 상세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지역의 맛집이나 상호 등의 검색 시 전화번호·주소·길찾기·별점평가·사진정보 등을 자세히 보여줘 원하는 업체를 쉽게 찾아 방문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버스번호(서울 및 광역버스)를 검색하면 정류장의 정보와 요금·첫차/막차시간 등 상세정보를 알아볼 수 있다.

윤대균 NHN 컨버전스센터장은 “모바일 검색 이용자들의 다양한 정보욕구를 분석, 이동 중에도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생활정보를 찾아볼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화면 구성과 다양한 콘텐츠 제공을 통해 이용자들이 모바일 검색 서비스를 더욱 쉽게 접하고,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의 모바일 검색 서비스는 369+무선인터넷 버튼을 통한 접속 외에도 SK텔레콤의 T-인터랙티브 엑스퍼트, KTF의 팝업네이버/팝업미니 등 대기화면 서비스를 통해서도 직접 이용이 가능하다.

DIP통신,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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