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루어 코리아)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가수 이효리의 신혼집과 일상이 공개됐다.

뷰티 앤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는 18일 해마다 친환경 특집호로 발행되는 4월호 첫 국내 커버 모델로 선정된 이효리의 화보와 인터뷰를 미리 선보였다.

공개된 화보는 이효리의 신혼집이 있는 제주의 이른 봄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자연인 이효리의 다양한 모습을 담았다.

특히 옅은 녹음의 숲을 배경으로 파격적인 란제리룩을 선보인 이효리는 육감 몸매의 관능적인 아찔한 섹시미로 명불허전 섹시 아이콘임을 재차 확인케했다.

또 다른 사진에는 유기견 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이효리가 신혼집에서 함께 생활 중인 반려견 순심이를 비롯한 세 마리의 개와 함께 한가로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게 한다.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가 행복한 신혼을 보내고 있는 제주 집은 태양열 전열판과 목재, 돌을 사용한 친환경적인 에코하우스로 두 사람의 취향이 고스란이 밴 아늑하고 아름답게 지어졌다.

특히 이효리는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혼자서는 제주에 내려오지 못했을 것”이라며 “오빠(이상순)도 제주로 내려오고 싶어 했다. 결혼을 빨리 하고 싶었다기보다는 빨리 제주로 내려오고 싶어서 결혼을 빨리 했다”라고 말해 제주 신혼집에 대한 각별한 그의 애정을 느끼게 했다.

또 이효리는 “많은 걸 경험해봤지만, 진짜 행복은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자유가 있을 때인 것 같다”며 “제주에 내려온 후에는 ‘해 시계’처럼 날이 밝으면 일어나고, 해가 지면 잠든다”고 행복한 일상을 전하기도 했다.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한 삶을 행동으로 보여주고 있는 이효리는 끝으로 “밭에 유채를 심었는데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농사를 지어보고 싶다”는 새로운 계획도 밝혔다.

커버 모델 이효리의 제주 신혼집과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이 공개된 ‘얼루어 코리아’ 4월호는 19일 발매된다.

한편 이효리 신혼집 공개에 네티즌들은 “이효리 신혼집에서 한 번만 살아 봤으면”, “동화 속 집이 연상되네”, “이상순 이효리 부부 자연 친화적 신혼집에서 2세들과 행복한 가정 꾸리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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