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위성호 사장(오른쪽)과 이채필 한국장애인재단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신한지주(055550) 신한카드(사장 위성호)가 지난 10년간 한국장애인재단에 전달한 장애인 복지기금이 약 300억원에 이른 가운데 18일 오전, 서울 소공로 본사에서 한국장애인재단에 장애인 복지기금 10억 원을 또 전달했다.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은 “작지만 소중한 정성을 모은다는 생각으로 10년간 꾸준하게 추진한 일이 뜻 깊은 결실을 맺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한카드는 업계 리딩 카드사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더욱 정진하고 ‘따뜻한 금융’ 실천 및 확산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에 이필재 한국장애인재단 이사장은 “신한카드사의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정성과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며 “소중한 기금은 장애인 공익사업을 위해 투명하게 사용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애인복지기금은 2001년 신한카드가 보건복지부의 ‘장애인 LPG차량 지원 및 장애인 등록증 개선 사업’의 사업자로 선정되면서 발급한 ‘장애인복지카드’ 신용판매 취급액의 일부를 적립하면서 시작됐다.

또한 신한카드 장애인복지카드는 장애인 등록증 기능과 함께 신용카드(체크카드) 기능을 겸할 수 있는 카드로 현재 33만 명의 장애인이 사용하고 있으며, LPG 주유 할인, 서울·인천·부산·대구·충남권역에서 무임교통 기능, 현금서비스 및 할부수수료의 20% 감면 청구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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