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위닉스(대표 윤희종)가 미국 시카고에서 5일부터 18일까지열리고 있는 국제 가정용품 박람회(International Housewares Association, 이하 IHA 박람회)에서 새롭게 개발한 인버터제습기를 선보이고 글로벌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국내 제습기 시장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위닉스는IHA 박람회를 통해 세계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특히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인버터제습기를 글로벌시장에 최초로 출시하며 북미시장을 직접 공략하게 됐다.

이번에 출시된 인버터제습기는 가정용 15L용량으로 제습기의 핵심, 위닉스‘열교환 시스템’ 기술과 인버터 압축기의 시너지로 전기소모는 줄이고 제습용량을 높여 에너지 효율을 크게 개선한 제품이다.

위닉스는 인버터제습기의 IHA 박람회 출시를 시작으로 북미시장에서 제습기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2011년에는 세계 최대 제습기 시장인 미국에서 소비자가 추천한 제품 1위(미국 컨슈머리포트 1위)로 선정되기도 했던 위닉스 제습기는 백화점, 가전판매점, 온라인쇼핑몰 등 기존의 유통경로를 통해 판매를 강화하고 신규 유통망을 확충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위닉스는 2004년부터 10년 연속으로IHA 박람회에 참여하며 다양한 생활가전제품을 선보였고 북미시장 공략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14년 올해에도 위닉스는IHA 박람회에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제습기를 비롯해 공기청정기, 정수기, 아이스코어 순간 냉각 시스템(Icecore TM Water Cooler)을 전시하고 있으며, 기존 거래처 대상으로 신제품 관련 상담과 신규 거래처 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위닉스는 국내시장에도 인버터제습기를 포함한 신제품을선보일 예정이다. 올해에도 뛰어난 에너지효율과 제습성능을 갖춘 신제품 출시를 통해 국내 제습기 시장 1위 자리를 수성한다는 계획이다.

newsdealer@nspna.com, 김용환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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