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당구여제’ 김가영과 차유람 두 선수가 펼치는 명승부를 비롯해 국내외 최고기량을 가진 당구선수들의 명경기를 안방극장에서 한꺼번에 만날 수 있게 된다.
글로벌 남성채널 FX는 17일 부터 매주 월~수요일 밤 11시 ‘FX 당구의 신’(이하 ‘당구의 신’)을 방송한다고 밝혔다.
‘당구의 신’은 대한 당구 연맹 회장배, 당구 그랑프리 등 국내 대회 및 세계 당구 월드컵, 아시아 선수권 대회 등 최고 권위의 당구 결승전만을 모은 특집 프로그램으로 당구 마니아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당구 팬들에게 친숙한 김경률, 조재호, 최성원을 포함해 ‘당구커플’ 박수아-강동궁 선수가 출전하는 경기부터 숙명의 라이벌 차유람과 김가영의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안동균 FX 편성팀장은 “당구여제 김가영, 차유람 선수가 출전한 ‘세계 10볼 선수권 대회’ 및 ‘당구 챔피언십’의 성공적인 중계를 계기로 남성 시청자들을 위한 최고의 당구 경기들을 특집으로 편성해 선보이게 됐다”며 “당구 4대 천왕이라 불리는 쿠드롱, 브롬달, 딕 야스퍼스 등 유명 선수들의 경기를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전했다.
한편 세계 톱 랭커들이 총출동하는 ‘FX 당구의 신’은 오늘(17일) 밤 11시 첫 회가 방송된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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