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달팽이를 주원료로 한 남·여 화장품을 생산하는 바르나(회장 박춘희)는 5월 화장을 할 수 있는 신개념 카페 ‘동안카페바르나’를 새롭게 론칭한다.

동안카페바르나는 화장품과 커피를 이중 판매하는 새로운 형식의 카페 프랜차이즈. 바르나가 생산 및 판매하는 다양한 화장품을 화장대에 둬 카페를 찾는 고객들이 언제든지 제품을 무료로 사용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매장 내에는 여러 개의 남성용 거울과 여성용 화장대가 놓이고, 남·여 세면대까지 설치돼 얼마든지 자신이 원하는 화장을 즐기면서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박춘희 바르나 회장은 “보통여성들이 카페나 공공시설을 사용할 때 주로 화장실에서 화장을 고치는 것을 보고 화장을 겸할 수 있는 카페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하게 됐다”며 “특이한 문화를 즐기려는 젊은 층에게 이야기와 추억이 있는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익한 바르나 대표는 “카페는 단순히 소통의 장소가 아니라 휴식을 겸하거나 문화적 가치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한다”며 “한류 상품으로 개발해 세계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ynpark@nspna.com, 박유니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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